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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정 8기 수료자 간증 ㅈㅇㅅ

관리자 17-07-14 12:06 ( 조회 2,821 )

양육과정을 마치면서 ㅈㅇㅅ입니다.

 

저는 우리 은혜와 평강교회 온지가 2년이 안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충남 논산에서 군생활 하면서 부대에서 세례를 받았고 작은 마을에 교회를 나가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채 신앙생활을 하다가 전역후 이곳 파주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전역후 정착하기 위하여 급급해 하나님을 멀리 한채 세상에 온갖 죄를 범하면서 살다가 하나님의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아들의 교통사고 아들은 중환자실에서 나오지 못하고 사흘만에 저희 부부가 두손들고 항복하니 하나님께서 아들을 아무 이상없이 살려 주신 것이 진정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 이시라는 것을 알고 신앙생활 열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변화 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본성을 쉽게 바꿀수 없듯이 저도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을 열심을 갖고 했지만 과격하고 폭력적이고 쉽게 분내었던 성격은 변하질 않았습니다.

먼저 다니던 교회에서 신앙생활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힘들다기 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믿는 길은 좁은길이니 힘들다고 많은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었지만 힘들다는 것 보다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생각 내 마음이 가득찼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말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은혜와 평강교회로 오기 전에 신앙생활은 양육이 없었습니다.

양육이라고는 성경말씀에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배운게 없었습니다.

순종하면 물질축복 직장에서 축복 자녀들이 잘되는 축복받게 해주신다는 것만 배웠습니다.

은혜와 평강교회 와서 가장 절실하게 느꼈던거 하나는 직분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장로라는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직분을 가지지 않은 평신도 보다 성경을 알지 못하다고 느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육과정을 선택했고 양육과정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변해져 갔습니다. 말씀은 내게 깊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하는것마다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불평과 불만과 분노만 가득했던 신앙생활,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말씀을 들어 은혜를 받아야 할 예배에는 말씀은 없었고 갖은 잔소리가 힘들게해서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아픈 상처를 더 건드리는 말씀으로 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희 부부는 늘 그렇게 나눔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계시니 하나님만 바라보자고 다짐하며 또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참기 힘든 시간은 계속되었고 저희는 가족회의를 통해 교회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마지막 예배를 마치고 은혜와 평강교회로 출석하는 첫 날 하나님은 저희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까지 해결해 주셔서 교회를 결정하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첫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아내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것 같다고 그런 하나님을 다시 만난거 같습니다.

등록하고 셀 경험 세미나를 통해서 양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금껏 말씀의 양육을 받고 싶었었기에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 시간 마다 부어 주신 은혜에 눈물만 났었고 버스안에서도 울음이 터지기를 하나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 삶의 생활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아들들이 다시보이기 시작했고 내가 지금껏 잘해주지 못한것들이 생각나기 시작해 울면서 회개도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겪고 있는 고통 아들들이 저를 통해 힘들어 고통을 알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함께 하는 셀 식구들과의 나눔을 통해 신앙생활이 내 기준 내 관점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기도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지난 기도는 짜여져 있었습니다. 물질축복 달라고 직장에서 잘되게 해달라고 자녀들 성공하게 해달라고 가족구원하게 해달라고 3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원하시는거는 내 뜻을 하나님께 알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기도가 바뀌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부르짖어 기도했는데 저는 직장에서 정리해고를 당했고 저의 수입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양육과정에서 부어주신 은혜는 위로가 되고 용기를 주고 새로운 소망을 저에게 주신 것 같습니다.

사탄의 방해도 있었습니다. 양육2단계 마치고 회복수양을 하는데 하루 전날부터 무릎의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스럽게 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원인 모를 고통이었습니다. 금요일 새벽 저는 하나님께 저 죽어도 새벽기도 가겠습니다. 오늘부터 회복 수양회 입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밖에 모릅니다. 하나님만 바라바라 갈 테니 하나님 알아서 하십시요 라고 기도하고 아픈 다리를 끌고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저녁에 회복수양회 참석했습니다. 첫 날 저녁해 시간을 마치고 담임목사님께서 무릎을 만지시면서기도해 주시고 모든 중보 기도팀이 기도해 주실 때 무릎에서 따뜻한 기운을 느꼇습니다. 마침 하나님께서 따뜻한 손으로 만져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고통스러워서 참기 힘든 시간에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으신지요 이것도 시험하시는 거라면 저 인내하고 하나님 바라보겠습니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저에게 주신 은혜는 너가 무엇을 이루려고 하지 말고 내려놓으라는 깨달음 이었습니다. 모든 그런 고통을 인내하고 회복 수양회 마치고 주일 아침 다리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약간의 통증은 있었지만 전날 아팠던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멀쩡했습니다.

아내에게 사람들이 나에게 꾀병 부렸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할 정도였습니다.

이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 이루어 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양육과정을 마치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섬기며 교회를 섬기며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님들을 섬기며 성도들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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