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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양육과정을 마치고 - 이창준 집사

정기응목사 15-09-03 10:08 ( 조회 2,331 )

양육과정을 마치면서

저의 변화는 예수님이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는 은혜 체험이었습니다. 그동안 온전하지 못하고 주님보시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아온 저이지만 주님이 보내주시는 칭찬을 힘입어 간증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종가집 4형제 중 둘째로 태어나 유교와 불교적 환경에서 자랐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야 예수님을 알게 되어 처음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신앙은 뜨거움과 초자연적 호기심 ,기본기가 부족한 열정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 없는 열심으로 인해 지나가는 태풍처럼 3년의 흔적과 여운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대학시절에도 간간히 교회는 나갔지만 예배보다는 습관적인 행위에 머물렀었고 하나님 나라보다는 사회상황에 저항하며 살다보니 신앙은 선택이 되었고 믿음 또한 납득 가능한 것만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랜 동안 제가 가졌던 삶의 가치관이나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세상적인 교육에 의해 왜곡 되어져갔습니다..

결혼을 하고 사업을 하면서도 교회는 출석했지만 여전히 신앙은 더 그림자 신앙으로 굳어져갔고 하나님 일은 하면서도 타인의 시선에 매여서 진정한 기쁨과 감사를 하지 못하고 제가 필요한 상황일 때만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사업에서도 세상방식대로 목표와 계획 세웠고, 하나님은 우선순위가 아니었으며 어떻게 하면 내가 좀 더 잘될까, 오직 내 부와 명예만을 위한 열심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 하나님 떠난 생활이 반복되어 가던중.

2014년 어느목사님 시편1편 설교말씀 중에 복 있는 사람을 말씀하실 때 내 삶은 온통 복없는 사람인 악인들의 꾀를 쫓았고 죄인들의 길에 함께하길 즐겨하고 오만한자들의 자리에 앉기를 갈망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시편말씀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의 이 끄심에 의해 지난해 5월 우리교회 로 오게 되었습니다.

새가족 등록하면서 목사님으로부터 셀 경험세미나와 양육과정을 권유받았을 때 다르게 살고싶은 열망과 기대 때문인지 새로운것에대한 부담감보다는 마음에 첫순종이 일어났습니다.

2달 기다린 후 맞이한 첫 셀 경험세미나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성령 체험이 내 영혼에 운명을 바꾸게한 강열한 체험이 되었고 그 체험의 이끌림을 통한 1년의 양육과정은 나의 죄성과 한계를 절실히 드러나게 하여, 오직 주님에게 의지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바울이 고백했듯이 나의 나 됨은 오직 주의 은혜라는 고백으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양육과정 말씀을 통해 야곱이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저에게도 10년의 고난가운데 홀로있게 됨이 저를 만나주시기 위한 하나님 사랑이셨음을, 그래서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이 가슴으로 다가왔고 또한 왜곡된 신앙으로 잘못 알았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수준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녀신분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삶에서 대적기도와 선포기도로 하나님의 권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의죄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회개임을 알게하시어 이를 통해 주안에서 자유함이란 것을 체험하게 하였고 또한 많은시간 십자가를 애기하며 살아왔지만 의미와 형태로만 알아왔던 십자가가 하나님사랑으로 거듭남이고 이는 그리스도와 연합임을 알게 하였습니다.

그러고보면 이번 양육과정을 통해 신비한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늘 영적호흡 속에 일상으로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이 기적임을 고백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양육과정을 통해 받은말씀 빌립보서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하나님을 의지하여 고백합니다.

첫째:나에게 있는 모든 것이 주님께서 맡겨주신 것으로 알고

둘째:주님의 뜻을 따라 청지기로 살며

셋째: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세우신 권위앞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넷째:교회공동체 생활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세상편에 서지 않도록 은혜의자리,기도의자리로 나아가 매일매일 승리의 삶을

체험하며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주님편에 서겠습니다.

지금까지 영적에너지를 쏟아내시며 말씀과 기도로 그리고 묵묵히 소리없이 섬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양육과정을 통해 알게하신 믿음부재의 모습들을 신앙고백으로 마무리할까합니다. 홍해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바라보고 기다리면 건너지만 요단강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여야 건널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홍해는 건넜지만 광야에 주저앉아있던 저에게 셀경험세미나는 가나안땅의 비젼을 보여주셨고 1년의 양육과정은 홍해를 넘어 요단강을 건널 수 있는 언약의 말씀과 순종을 배웠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목사님이 셀경험세미나와 양육과정을 왜 그토록 지속적으로 권면하셨는지 알지못하면서 순종했는데 그일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나아갈 수있는 징검다리임을 지금에와서야 깨닫게됩니다. 더불어 영적회복도 셀경험세미나와 양육과정 안에서 회개와 순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직은 조금의 두려움이 있지만 내마음에 영적가나안을 이루는 그날까지 싸워 승리하려합니다.이제는 혼자가 아닌 우리 5기공동체와 하나님 함께하시기에 ....

이사야서 431절말씀 붙들며 마치겠습니다.

야곱(창준)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창준)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지난 1년 동안 양육과정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체험하게 하신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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