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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양육과정을 마치고 - 김영철집사

정기응목사 15-08-27 11:40 ( 조회 1,161 )

​은혜와평강교회에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간증을 시작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처음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 중 처음 교회에 나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동생이 그 다음으로는 어머니께서 교회에 다니시게 되면서 아버지만 교회 다니게 되면 가족 복음화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아버지께서 부도가 나고 사업을 접으시면서 어머니께서는 교회에서 상처를 받으셧는지 교회에 적대적으로 변하였고, 저 또한 갑작스럽게 가족 생계를 담당하게 되어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점점 교회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때에 아내를 만나게 되어 아내가 다니던 교회에 정착하며 지내던 중 학원 사업을 하면서 파주로 이사하게 되었고 집 가까운 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새벽기도 가려면 먼 교회가 힘들다고 했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전도하려면 교회가 가까워야 하고 교회 친구 학교 친구 동네 친구가 가까이 있으면 정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를 품으며 은혜와평강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습관처럼 교회에 다니던 제 신앙에 대한 회개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곁으로는 아내와 자식들 위해 교회를 정하고, 정작 발등에 불떨어진 제 모습에 대한 성찰 없이, 교회에 잘 다니며 적당히 봉사하고 정당히 착하게 하는 것을 보여주는 외식하는 바리새인 모습이었으면서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박한나 전도사님의 마지막 강의에서 회개하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껍질에 쌓여서 하나님과의 동행을 잃어버리고, 이런저런 핑계와 분노와 원망과 교만을 뿜어내며 살아가던 내 모습을 어디서부터 고쳐야 하는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다면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막혔던 기도를 다시 사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말씀을 읽고 찬양해야 할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망이 사라지고 감사만 제 안에 충만할 수 있는 그 날을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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