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 양육과정을 신청하고서 하나님께서 이 양육과정을 통해서 나를 어떻게 변하게 하시며 역사 하실까 하는 두려움과 기대를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신청을 하고서도 믿음이 약한 나는 걱정이 앞서 갔습니다. 요추협착증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고통스러웠고 나의 아둔함과 낮은 자존감에 혹시 우리 조원들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런 마음으로 기도하며 양육과정을 시작 했는데 인도자와 조원들의 섬김과 배려로 은혜가운데 마치게 되었습니다. 양육과정에서 주시는 말씀으로 내 믿음이 너무나 작고 부족했던 것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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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목사님께서 늘 기도와 말씀 묵상하라고 하셨는데도 나의 생활이 먼저 우선순위였고 말씀과 기도는 나의 시간보다 나중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나로 하여금 회개 하게 하셨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이 말씀을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이 보고 들었는데 이제야 이 말씀이 내 눈에 들어오게 하심에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동안 말씀과 기도에 힘쓰지 않았던 저를 용서하옵소서. 항상 마음이 불안 했는데 이번 야육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내속에 악한영이 나를 불안하게 했다는 것을 그동안 나의 기도는 늘 하나님께 나의 정요대로 구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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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하나님 말씀대로 행함이 없으면서 늘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던 기도와 아들 며느리 손주를 하나님의 자녀되게 해달라고 부르짖은 것조차도 부끄러웠습니다. ​나는 변화되지 못하면서 나의 위엄을 세우려고 아들과 며느리 손자들에게 힘들게 했던 것들을 회개하며 악령이 내마음에서 요동칠 때 선포기도로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지혜를 주셨고 내 자신이 하나님의 겸손과 사랑을 보여 본을 보이므로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인내를 달라고, 선한 마음이 가족들과 주위에 불쌍한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로 전달되게 하여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양육과정 뒤에 늘 성령의 충만함이 함께 하소서. 늘 선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